[Oh! 뮤직]정국-온유-엘-창섭, 솔로'원츄' 판타스틱 4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12.26 17: 01

소속 그룹만 잘 나가는 아이돌이 아니다. 혼자 무대에 서도 웬만한 솔로 가수 인기는 저리 가라할 정도로 팬덤이 막강하다. 솔로가 기대되는 레알 판탁스틱 4, 아이돌 톱스타는 누구일까. 반짝반짝 빛나는 특급 아이돌그룹 속의 숨은 원석들을 골라봤다.
# 샤이니 온유
온유의 솔로 데뷔가 아직 이라니 믿기 어렵다. 온유는 그룹 샤이니의 리더이자 리드보컬로서 데뷔 때부터 부드러운 음색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샤이니인만큼 발라드는 물론, 댄스부터 펑키 디스코까지 소화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것 역시 보컬로서 온유가 가진 매력.

벌써 데뷔 9년차, 샤이니 멤버 중 태민과 종현, 그리고 키 모두 솔로 혹은 유닛으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솔로로 나설 온유의 모습에도 기대가 향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하면 안무부터 작사, 작곡까지 모두 ‘자체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는 멤버가 바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정국. 팀 내 막내이기도 한 정국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은 카리스마와 존재감, 그리고 힘들기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잘 알려진 멤버이기도 하다.
#인피니트 엘
대중들에게 엘은 비주얼 담당으로 더욱 익숙한 멤버다. 그렇기 때문에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쓴 채 소년 같은 목소리로 관객과 패널 모두를 사로잡은 그의 모습은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도 사실이다.
비주얼에 가창력까지 갖춘 엘에게 남은 것은 이제 솔로 데뷔뿐. 데뷔 초부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무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군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인피니트에서 그가 솔로로 나설 경우에는 어떤 콘셉트를 내세울지 역시 궁금증을 자극하는 부분이다.
#  비투비 창섭
비투비 창섭 역시 ‘복면가왕’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멤버다. 와이파이라는 이름으로 가면을 쓴 채 노래한 그는 대중들이 아이돌에게 가진 편견을 완전히 깼을 뿐 아니라, 비투비라는 그룹에 이창섭이라는 멤버가 있다는 존재감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비투비는 이창섭을 비롯해 서은광, 임현식, 육성재까지 총 4명이 보컬라인을 맡고 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는 개개인의 음색보다는 그룹 전체의 하모니로서 주목받기 마련이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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