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D-1' 엄정화, '구운몽' 관전포인트 셋 #퍼포먼스 #음악 #콜라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26 16: 04

 가수 엄정화가 8년 만의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구운몽)'으로 27일 컴백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됐던 더블 타이틀곡 'Dreamer(드리머)'와 'Watch Me Move(워치 미 무브)'의 뮤직비디오 프리뷰를 통해 알 수 있었듯 엄정화는 이번 앨범에서도 화려하고 강렬한 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두 타이틀 곡 모두 팝스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Single Ladies)'로 유명한 안무가 존테(Jonte)가 퍼포먼스 연출을 맡아 엄정화에게 최적화한 독보적인 안무가 탄생했다.

엄정화가 늘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왔기에 이번 앨범에서도 화려한 의상 및 메이크업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엄정화의 신곡 퍼포먼스는 26일 오후 진행되는 SBS '2016 SAF 가요대전'과 오후 11시 30분에 진행하는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zing'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8년 만에 선보이는 엄정화의 새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꿈의 문학 '구운몽(九雲夢)'을 테마로 하여 엄정화를 꿈과 환상의 관점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9곡으로 표현했다.
인기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트렌디한 음악은 물론,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도 포함돼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조영철 프로듀서와 손잡고 약 1년 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나오게 됐다는 설명이다.
몇 년 전 엄정화가 갑상선 수술을 받은 후 '노래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절망적인 진단에도 굴복하지 않고, 도전 끝에 완성해낸 앨범이기에 더욱 값진 의미가 담겨 있다.
음악 제작을 담당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엄정화 본인이 이번 앨범을 해내지 않으면 '가수 엄정화'가 없어질 것 같다는 마음가짐으로 엄청난 자기 관리가 있었기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앨범 작업 소감을 남겼다.
27일 0시 공개될 수록곡 중 하나인 'Oh Yeah(오예)'는 샤이니 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달콤한 종현의 목소리가 엄정화의 보컬과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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