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끝나지 않은 ‘2016 비극’...조지 마이클도 떠났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6 17: 30

2016년의 비극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걸까. 2017년 새해를 5일 앞둔 날,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났다.
25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의 주요매체들은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3세. 영국 경찰은 “조지 마이클의 사망에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유독 세계적 스타들이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은 커지고 있다. 올해 프린스, 데이빗 보위, 배우 알란 릭맨 등과 같은 세계의 별들이 한꺼번에 저물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10일 뮤지션 데이빗 보위는 암 투병 끝에 숨졌다. 타계 이틀 전에 신보 '블랙스타(Black Star)'를 발매하기도 했던 데이빗 보위는 사후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 역을 맡아 세계적인 팬을 양산한 알란 릭맨도 1월에 사망했다. 가수 프린스와 게리 마샬 감독도 올해 세상을 떠났다.
이에 더해, ‘래스트 크리스마스’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팝스타인 조지 마이클마저 사망하자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많은 음악 팬들이 SNS를 통해 조지 마이클을 향한 추모의 뜻을 밝히고 있다.
한편 지난 1983년 친구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결성한 듀엣 왬의 멤버로 데뷔한 조지 마이클은 ‘래스트 크리스마스’ '케얼리스 위스퍼'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 시켰다. 그는 1987년 솔로로 전향, ‘아임 유어 맨’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세계적으로 8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팝스타이기도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조지 마이클 공식 사이트.
조지 마이클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 공연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