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갓창정"..임창정, 서울 콘서트 성료..1만팬 '열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26 09: 20

 가수 임창정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I’M THE 형'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4, 25일 양일간 가수 임창정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6 크리스마스 콘서트 'I’M THE 형'으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이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임창정은 스크린 뒤에서 '노래 한 번 할게요'를 부르며 등장 후 '오랜만이야','www사랑.com','기쁜 우리'를 연달아 열창했다. 이어 오프닝 인사에서 임창정은 "데뷔 이후 콘서트 실황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녹화하는 중이다”고 밝히며 “2016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며 좋은 기운들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파워풀한 퍼포먼스, 재치 넘치는 입담 등 만능 뮤지션다운 임창정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해 총 1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기다리는 이유', '슬픈 혼잣말', '오랜만이야', '날 닮은 너', '흩어진 나날들', '나란 놈이란', '흔한 노래', '소주 한 잔','조언','결혼해줘"등 임창정의 주옥 같은 발라드 명곡으로 손꼽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한편, '징글벨',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캐롤 무대로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 관객들에게 선물 전달과 결혼을 앞둔 관객을 찾아가 사비로 구입한 선물 전달식과 셀카 인증 샷을 남기기도 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늑대와 함께 춤을',' 순심이','문을 여시오'와 '임박사와 함께 춤을'등으로 흥겹고 신나는 무대까지 약 2시간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29곡을 국내 명실상부 실력을 가진 최고의 세션과 25명의 오케스트라 와 함께 올 라이브로 열창하며 관객들과 호흡하였다.
한편, 임창정의 이번 'I’M THE 형'은 전 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을 마친 임창정은 다양한 음악활동과 영화 신작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 / gato@osen.co.kr
[사진] nhe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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