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문남' 김지민, 베프 전현무도 몰랐던 반전 뇌섹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6 06: 54

김지민이 기발한 문제 풀이와 동양화가로서의 모습을 선사하며 뇌섹녀에 등극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동료 개그우먼들과 함께 '문제적 남자'를 찾은 김지민. 초반 동료들이 '뇌순녀'로 뽑기도 했지만, 김지민 아랑곳하지 않고 두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풀어내 뇌섹남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베스트 프렌드였던 전현무까지 몰랐던 반전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안영미, 박나래, 강유미, 허안나, 김지민, 오나미가 출연했다. 뇌섹남들은 여자 출연자들이 나온다는 말에 잔뜩 기대했다가 이들이 나오자 급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스펙이 공개되자, 그들의 반전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나래는 전교 1등 성적표를 공개해 놀라게 했고, 김지민 역시 동양화를 전공했다며 작품들을 선보여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개그 하지 말고 계속 그림 그리지 그랬냐"고 했고, 김지석은 "친구라면서 몰랐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전혀 몰랐다"고 놀라워 했다.

이어 김지민은 성냥개비로 푸는 문제에서 가장 먼저 정답을 맞췄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풀어내 남자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미국 대기업 입사 문제에서 나온, 사람을 구하는 문제 역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맞췄다.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를 요하는 문제였고, 혼자 문제를 풀어냈다, 
전현무는 김지민에게 "미국 대기업 들어간 거나 마친가지"라고 하자, 김지민은 "미국어 배워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외에도 김지민은 강유미가 맞춘 그림 문제에서 큰 힌트를 주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서 뇌순녀로 꼽혔던 김지민. 김지민은 "기대치를 낮추는 게 내 전략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만큼 반전을 선사했다. 다음주 김지석과 파트너가 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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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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