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B1A4, 7년차 징크스도 피해갈 끈끈한 우정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26 06: 54

[OSEN=지민경 인턴기자] 그룹 B1A4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B1A4는 지난 25일 네이버 스페셜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크리스마스 위크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B1A4는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을 직접 준비해 만찬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서로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드러나는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과 신뢰였다. 무심코 하는 대답에서도 멤버들이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송 막바지 멤버들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시간에는 특히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잘 묻어났다.
공찬은 “항상 친 동생처럼 보살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그래줬으면 좋겠다”며 막내다운
바로는 “변함없이 있어줘서 고맙다 불화설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 없이 지금까지 좋은 사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줬고 그런 사람들이어서 고맙다”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진영은 “리더의 역할을 굳이 꼭 필요하지 않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리더지만 멤버들이 알아서 잘 해서 저도 제가 할 말이 없다”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산들은 “멤버들을 만나기 전까지 사람을 잘 믿고 기대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든든한 기둥이 돼줘서 고맙다. 솔로를 해보니 멤버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고 말하며 눈물을 비췄다.
마지막으로 신우는 “연장자로서 고맙다. 다툼도 없고 이런 친구들 만났다는 것이 기쁘다. 또 하나의 가족이 생겼다는 기분이 든다. 같이하게 되어 좋다. 평생 함께하자”는 말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멤버들은 “내년이 마의 7년차라고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다짐했다.
징크스는 없을 것이라던 멤버들의 말처럼 방송내내 이들에게서는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끼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처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고 간다면 B1A4는 분명 롱런하는 장수 아이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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