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젝키 고지용? 3살 승재의 멋진 아빠 '와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26 06: 53

 톱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로서 무대에 오르던 고지용이 3살 승재의 아빠가 되어 돌아왔다. 과거의 고지용을 떠올리게 하는 아들의 모습이 팬들의 눈에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말미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얼굴이 화면에 등장했다. 바로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그 주인공.
과거 2000년 5월 해체하는 젝키의 마지막 콘서트 영상을 통해 드러난 고지용의 모습과, 현재 2016년을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 고지용의 모습이 잇따라 화면에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슈퍼맨'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3살 승재 아빠 고지용이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아들 승재의 특징으로 바른 인사성, 좋은 넉살, 빠른 말 등을 꼽았다. 이후 화면에 등장한 승재의 모습은 짧은 분량이었지만 충분히 인상적.
방금 목욕을 했다고 달려나오는 승재는 분명 아빠 고지용 주니어가 확실한 듯한 외모였다. 3살 아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말을 똘똘하게 하는 모습, 밝고 유쾌한 모습 등은 앞으로 '슈퍼맨'을 통해 펼쳐질 고지용 부자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대치는 높다. 과거 젝키의 팬이라면, 오랜만에 예능 고정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고지용의 모습도 반가울 수밖에 없다. 또한 그와 함께 등장할 아들 승재까지 보게 된다니, 다음주까지 떨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gato@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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