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서준, 불운 끝판왕..새멤버 영입 구두계약 [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25 19: 34

 박서준이 불운 끝판왕에 등극했다. 그가 몰아온 저주는 예능신이 강림했기에 가능한 것. 멤버들은 박서준 영입에 열을 올리며, 박서준 측과의 구두계약을 이뤄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드라마 '화랑'에 출연하는 배우 박서준, 박형식, 민호가 게스트로 함께한 전북 무주 동계캠프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올해 겨울 첫 번째 입수를 내걸었던 복불복 게임. 민호와 맞붙은 차태현이 첫 입수, 그 뒤를 이어 김종민에게 패배한 박서준의 입수가 이어졌다. 김종민이 펼쳐낼 의외의 활약에 박서준은 속수무책으로 입수했다. 김준호는 '얍스'라는 별명에 맞게 반칙으로 박형식을 강제 입수시켰다.

이에 데프콘 대 윤시윤의 경기에 추가 합류하게 된 김준호는, 또 한 번의 반칙 의혹을 받으며 데프콘의 입수를 지켜봤다. 박형식의 복수를 위해, 김준호에게 리벤지 매치를 선언한 민호.
김준호의 패배로 입수가 결정된 순간, '얍쓰'는 또 한 번 민호를 물에 밀어넣는 반칙을 저질렀다. 이후 자진입수를 택한 김준호는 이후 김종민의 지시에 따랐다고 고백하며, 반전을 안겼다.
이후 풍성한 돼지고기 구이의 저녁식사의 기회를 잡게 된 윤시윤과 민호는, 또 한 번의 복불복을 통해,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된 쌈을 나머지 멤버들에게 제공했다. 여기에 또 한 번 박형식은 홀로 캡사이신 쌈을 먹으며 이날의 '불운 최고봉'에 등극했다. 멤버들은 김주혁을 언급하며 박서준을 '리틀 구탱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최후는 잠자리 복불복이었다. 게임을 했던 수상 뗏목위에서 야외 취침을 하게 되는 사상 최악의 복불복에 멤버들과 게스트는 모두 입을 모아 경악했다. 불운은 마지막까지 박서준을 비껴가지 않았다. 박서준이 포함된 막장팀은 결국 마지막까지 패하며, 수상 취침에 당첨됐다. / gato@osen.co.kr
[사진]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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