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혜진 "딸 시온이, 남편 기성용 눈매 똑 닮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5 16: 02

배우 한혜진이 딸 시온양의 자랑을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성탄특집으로 진행됐다. '스타팅' 코너에서는 화보 촬영 중인 한혜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현장 스태프를 위한 선물들을 준비했다. 이어 그는 리포터 박슬기와 함께 쿠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혜진은 요리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요리 잘한다. 청국장을 만들어줬다. 이웃들은 이게 무슨 냄새냐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자신이 MC로 있던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편 기성용이 고백을 한 것에 대해 "당시엔 그저 누나 동생이었다.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친한 누나라고 말해줘서 고마웠을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의 젖병 세리모니에 대해 "임신한지 모르고 있었는데 골세리머니를 하더라. 그거 보고 깜짝 놀랐다. 아직 몇 주 안 됐는데 싶다가도 기분 좋더라. 아이에게 보여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혜진은 "남편이 장모님과도 참 친하게 지낸다. 특이한 게 있다면 자꾸 영국에서 자기 사진을 보낸다. 딱히 제 사진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한혜진은 딸 기시온 양에 대해 "눈은 아빠 닮았다"고 말하며 "운동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에너지가 남다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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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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