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랑한 '식사', 3년 여정 끝..눈물의 이별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25 09: 25

 이성민 장현성 조민수 김혜수 등 스타들도 사랑한 ‘식사하셨어요’가 3년 여간의 여정을 끝냈다. MC 김수로는 아쉬움에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 마지막 회는 특별한 시상식 편으로 꾸며지며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날 배우 이성민 조민수 장현성 김혜수 류수영 김재원 송선미 윤소이, 2PM 우영 닉쿤, 조권, 션, 샘 해밍턴 등이 출연했다.
이 많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치 시상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랜만에 요리연구가 임지호를 만난 이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그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가족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전해졌다.

이어 제작진은 그간의 수고를 치하하는 의미로 시상하는 시간을 만들었고 애정상 김혜수, MC 입맛저격상 윤소이, 생고생상 샘 해밍턴, 불꽃 애드리브상 조권, 산전수전상 조민수, 으리으리한 의리상 류수영, 아름다운 지각상 션 등을 각각 시상했다. 마지막에는 임지호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임지호는 이날 “PD 작가 카메라 등 스태프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1606명의 사람들을 만나며 1113가지 음식을 만들었다.
'식사하셨어요'는 우리네 가족이 떠오르는 이야기부터 가슴 아픈 사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안겨줬다./ purplish@osen.co.kr
[사진] '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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