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에버그란데)의 손길이 바르셀로나까지 향하고 있다.
복수의 해외 매체가 아르다 투란(29)을 향한 광저우의 러브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광저우는 투란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5000만 유로(약 63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광저우의 러브콜은 매우 매력적이다. 바르셀로나가 지난해 투란을 영입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한 3400만 유로(약 428억 원)를 회수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중원이 튼튼한 바르셀로나는 이 자금으로 다른 포지션을 강화할 수도 있다.
투란이 제안 받은 조건도 만만치 않다. 광저우는 투란이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대우를 크게 상회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광저우는 1700만 유로(약 214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다.
광저우의 이러한 움직임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의 구단들은 세계적인 선수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알렉스 테세이라, 하미레스(이상 장쑤 쑤닝), 헐크 오스카(이상 상하이 상강), 잭슨 마르티네스(광저우 헝다) 등의 선례가 있다.
또 카를로스 테베스가 역대 최고의 주급으로 상하이 선화 이적을 앞두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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