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최고의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2016년 최고의 선수 톱 100을 모두 발표했다. 최근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을 바탕으로 평균 최고 평점 톱 100을 5차례 시리즈 기사로 보도한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마지막 1위부터 20위까지의 선수를 전했다.
이번 발표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뛴 평점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책정된 정규리그 기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정규리그에서 최소 20경기 이상 뛴 선수만 발표에 포함시켰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최고의 선수는 메시였다. 메시는 평균 평점 8.3205를 받아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메시는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로, 그는 팀 동료 루이스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0.1 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올해 득점왕 경쟁에는 가세하지 못했지만 전천후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네이마르가 2위를 차지했다. 그의 평균 평점은 8.19다. 네이마르는 올해 28골 18도움을 올리며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올해도 우승 경쟁을 펼치게 돕고 있다.
3위에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이 올라왔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그림자에 가려왔지만, 평균 평점은 호날두(8.0523, 4위)보다 높은 8.0922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만큼의 재능은 보여주었다.
한편 최근 다섯 차례 발표에서 한국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1위부터 100위까지 밮표가 됐지만 평균 평점의 차이는 1위와 100위가 1.1점도 되지 않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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