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갑순이', KBS 연예대상에도 끄떡없다..16% 안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2.25 07: 04

'우리 갑순이'가 시상식 여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34회는 9.7%, 35회는 16.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0.9%, 16.8%보다 1.2%포인트,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동시간대에 KBS 연예대상이 방송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우리 갑순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한결같은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

KBS 연예대상은 1부 10.1%, 2부 12.8%의 시청률을 얻었으며, MBC '불어라 미풍아'는 11.6%,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9.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대에 부딪혀도 끝까지 결혼하기로 마음 먹는 갑돌(송재림 분), 갑순(김소은 분) 커플과는 달리 알콩달콩 비밀 연애를 이어가던 재순(유선 분)과 금식(최대철 분)이 현실의 벽에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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