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기쁘다 세븐틴 오셨네, 하트수 1700만 폭발 '역시 대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25 06: 49

세븐틴은 역시 '대세'였다. 일일산타로 변신한 이들에게 팬들은 하트를 쏟아냈다. 
세븐틴 24일 오후 10시부터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위크 네 번째 에피소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3명의 멤버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하고 나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 
10시에 시작된 방송은 5분 만에 하트 수 200만을 찍었다. 멤버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팬들의 접속은 더욱 폭주했다. 결국 2분 뒤 세븐틴에게 보내는 팬들의 하트는 300만을 넘어섰다.

세븐틴은 이날 팬들에게 사연을 받아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카드와 직접 입었던 니트를 선물하기로 했다. 게임과 퀴즈를 통해 포장용품을 골랐고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찍어 친필 메시지까지 더했다. 
덕분에 캐럿 팬들은 열심히 하트를 날렸다. 방송이 시작된 지 17분 만에 하트 수는 500만을 돌파했고 700만 개를 넘긴 25분부터는 5분마다 하트 수가 100만 개씩 더해졌다. 
방송 시작 40분 만에 1000만 개의 하트 수가 쏟아졌고 11시가 넘어서자 하트 수는 1300만 개가 됐다. 11시 15분에는 하트 수가 1500만 개가 됐고 방송이 끝났을 때엔 최종 1700만 개에 육박했다. 
정해진 한 시간을 훌쩍 넘어 80분이 넘도록 세븐틴은 유쾌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열었다.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일일산타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재밌어 역시", "진심 고마워", "선물은 나야" 등 5자 소감과 함께 "날도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고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건넸다. 
파티의 마지막엔 세븐틴에게도 하트 외의 선물이 주어졌다. 1인 1닭을 할 수 있는 치킨이 배달 된 것. 세븐틴은 그렇게 약 30만 명의 팬들에게 1700만 개의 하트를 받으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끽했다. 
V라이브의 하트 개수는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나 다름 없다. 지난해 5월에 데뷔해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나이스', '붐붐'까지 5연타 히트 홈런을 날리며 단숨에 '대세돌'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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