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복주마스"..'역도요정'팀, 애정 가득 손글씨 인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24 13: 41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이주영, 조혜정, 지일주, 유다인 등 ‘역도요정 김복주’ 배우들이 애정을 가득 담은 손글씨 인사를 전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각각 역도와 첫사랑에 대한 시련을 딛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은 역도선수 김복주 역, 그런 복주를 곁에서 지켜주며 ‘연인’으로 발전한 수영선수 정준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또한 경수진과 이재윤은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는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 역할과 ‘지나치게 친절한’ 자신의 성격을 돌아보게 된 비만클리닉 의사 역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이주영과 조혜정은 복주와 삼총사를 이뤄 역도부의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하는 이선옥과 정난희 역을, 지일주는 준형의 수영부 단짝 조태권 역을, 유다인은 이들이 소속된 한얼체대 의무실 닥터이면서 재이에 대한 오랜 짝사랑을 끝내고자 마음먹은 고아영 역을 차지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역도요정 김복주’의 보배 배우 8인방이 직접 적은 사인과 더불어 손글씨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불철주야 촬영에 매진하면서도 그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 소박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환한 표정으로 직접 적은 인사말과 함께 사진 촬영에 나선 배우들은 자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무엇보다 천사 머리띠를 한 이성경은 마음만큼 예쁜 글씨체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며 신의 가호를 비는 인사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라고 적은 남주혁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인사 역시 빼놓지 않고 전했다. 경수진은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구요, 해피 뉴 이어”라고 적은 손글씨를 보여주며 햇살보다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이재윤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레 눌러쓴 손 글씨와 함께 온화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주영과 조혜정은 귀여운 동물 머리띠로 멋을 낸 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은 데 이어 이주영은 보조개가 쏙 들어간 시크한 미소, 조혜정은 깜찍한 윙크를 보냈다. 이어 지일주는 해맑은 미소로, 유다인은 살짝 머금은 미소로 든든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이 매일매일 따뜻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만큼 따뜻한 겨울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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