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골드글러브 수상자 엔더 인시아테(26)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중견수 인시아테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구단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 아직 정확한 액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먼저 소식을 보도한 ‘팬래그 스포츠’는 3052만 5000 달러의 규모라고 밝혔다. 2022년 팀 옵션이 걸려있다.
애틀랜타의 존 코포렐라 단장은 “엔더와의 연장 계약으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수비를 갖춘 중견수다. 또 최고의 리드오프 중 한 명이다. 팀에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도 6년 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시아테는 올 시즌 131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출루율 3할5푼1리, 장타율 0.381을 마크했으며 3홈런 29타점 85득점 16도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며 올 시즌 내셔널리그 외야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세 시즌 동안의 통산 기록은 타율 2할9푼2리 13홈런 101타점 212득점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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