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박정민, 서강준 떠났다..끝까지 첩첩산중[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4 00: 39

'안투라지' 박정민이 없는 서강준은 어떻게 될까.
2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는 화해하는 호진과 영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빈(서강준 분)은 끝까지 '임화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호진(박정민 분)은 영빈과 다툰 뒤 매니저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그 사이에서 은갑(조진웅 분)만 난감해질 뿐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고 하던 은갑의 말을 오해한 영빈과 호진은 더더욱 서로에게 분노, 은갑을 당황케 했다.
영빈은 곧 편성에 들어가는 작품을 하려고 했다. 은갑에게 전화를 걸어 작품을 하겠다며 미팅을 잡아달라 부탁했고 은갑은 아무거나 하려는 영빈을 말리기 위해 호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매니저를 그만 두겠다는 것. 
놀란 은갑은 잠옷바람으로 호진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영빈이 밑바닥 부터 같이 하지 않았나. 걔가 뭐 잘나서 지혼자 올라온 거냐. 너랑 같이 한거잖아. 그런거 보면서 느끼는 거 없어?"라며 "그만두면 진짜 실망할거다"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호진의 뜻은 꺾이지 않았다.
집까지 나간 호진과 영빈은 쉽사리 화해를 하지 못했다. 그 상황에 호진의 선배가 직접 쓴 시나리오를 계기로 호진과 은갑은 만나 대화를 나눴고 그자리에서 "너 일 잘해. 시나리오도 잘 보고 배우 아낄 줄 알고. 매니저 계속 해"라고 설득했다.
강옥자(최명길 분)에게 영빈이 조태영(장소연 분)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전해들은 은갑은 분노해 태영에게 화를 냈고 영빈에게도 전화를 걸어 그를 위로, 호진과의 화해를 다시 한번 제안했다.
그렇게 영빈과 호진은 거북(이동휘 분)의 클럽 파티에서 만나 화해를 했고, 호진은 "매니저 일을 계속 할거다. 그런데 너 매니저는 안할거다"라고 말해 영빈을 놀라게 했다.
차준(이광수 분)은 연애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집착하는 남자를 싫어한다는 주연(이주연 분)의 말에 자기는 그런 남자 아니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차준은 문자 하나, 전화 한 통에 매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함께 있을 때 주연의 아는 남자 동생에게 연락이 오자 집착을 해 한바탕 다툼을 벌였고 사과하기 위해 주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남자가 받자 차준은 불안해했다.
그 남자를 확인하기 위해 주연이 없는 빈 집에 들어갔던 차준은 결국 들통이 나버렸고 두 사람은 싸움 끝에 헤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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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투라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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