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MVP 인피니티, 라이노스 게이밍 꺾고 본선 '막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2.23 23: 37

MVP 인피니티가 한국 최고 오버워치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APEX에 진출했다. 
MVP 인피니티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승강전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과 경기에서 3세트를 내줬지만 1, 2, 4세트를 이기면서 3-1 완승을 거뒀다. 
한 타의 조직력이 승부를 갈랐다. MVP가 한 타로 기분좋게 기선제압에 성공하면서 1세트 선취점을 뽑아냈다. 라이노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지만 팀원들의 조직력을 앞세워 궁극기 연계를 펼쳐낸 MVP 인피니티가 먼저 웃었다. 

팽팽한 양상은 2세트 초반에도 이어졌다. 라이노스가 '4탱커'라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꺼내들었지만 MVP가 필사적으로 라이노스의 진격을 막아내면서 MVP가 2-0으로 앞서나갔다. 
매치포인트를 허용한 라이노스가 3세트를 만회하면서 추격을 시작했지만 MVP 인피니티는 4세트를 승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 승리로 MVP는 APEX 본선에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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