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20년전 유승준과 디스전..'웨스트사이드' 싫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3 18: 35

가수 김진표가 20년 전 유승준과 디스전을 펼쳤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표는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믹스 테이프'에서 "유승준과 맞디스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전에 이야기를 하던 중 데프콘은 "김진표도 유승준과 디스전을 펼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진표는 "20년 전 이야기다"라면서 "그때 유승준이 '웨스트 사이드(WEST SIDE)'를 외치고 다녔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웨스트 사이드'는 투팍, 서부에서 활동하는 닥터드레 같은 래퍼들이었다. 그래서 '웨스트 사이드'를 외치는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가사에 'LA에 가서 빨래나 해'라고 썼었다"라면서 "유승준이 나를 노래로 또 디스했다. '나는 랩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네 JP'라고 했더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믹스테이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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