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뮤뱅X가요톱텐, 역대급 '연말결산' 향한 기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23 16: 15

'뮤직뱅크'와 '가요톱텐'이 만났다. 신구 최고 가요 프로그램의 컬래버레이션에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 등 대세 아이돌들이 참여하며 역대급 연말 결산을 예고했다.
KBS 2TV '뮤직뱅크'는 오늘(23일) 하반기 연말결산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뮤직뱅크'의 전신이자 90년대 유일무이 가요 순위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요톱10'을 재현하는 것.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때 그 무대들을 요즘 아이돌들이 꾸민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번 특집은 80~90년대 당시 세트와 CG들을 부활시키면서도 노래와 안무, 의상은 세련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신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예고했다. 

특히 평소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던 걸그룹 트와이스와 오마이걸이 서로의 무대를 바꿔 꾸미는 '체인지 무대' 뿐만 아니라 MC 이서원과 솔빈의 특별 무대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오직 '뮤직뱅크'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도 준비돼있다.
이러한 특별한 연말 결산을 예고하듯 이날 '뮤직뱅크' 출근길 역시 장관이 펼쳐졌다. 아이오아이부터 트와이스, 여자친구, 빅스 등의 그룹들이 옛날 복고 패션으로 맞춘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연말결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
과연 최장수 음악프로그램답게 역대급 스케일의 연말 특집 방송을 예고한 '뮤직뱅크' 연말 결산 방송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과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가수들의 추억 소환에 관객들 역시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펜타곤, SF9, 임팩트, 스누퍼, 소울라티도, 빅브레인, 우주소녀, 아이오아이, 소나무, 업텐션, 오마이걸, 트와이스, 라붐, 세븐틴, 여자친구, 앤씨아, 한동근, 나인뮤지스A, 러블리즈, 마마무, 방탄소년단, B.AP, VIXX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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