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업쇼', 둘째날도 '붐붐'..볼빨간에 다이아까지 후끈 [V라이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23 15: 07

'붐업쇼' 둘째 날도 첫날 못지않게 후끈했다. 
23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SBS 어워즈 페스티벌(2016 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의 이벤트 행사 붐업쇼 2탄이 진행됐다. 이는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안방에도 생중계됐다. 
이날 오프닝은 '역주행 신화'를 쓴 볼빨간 사춘기가 맡았다. '우주를 줄게'로 감미롭게 포문을 연 이들은 달콤한 캐럴 메들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뿜어냈다. 하지만 MC 붐은 댄스 음악을 틀며 멤버들에게 춤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이아가 바통을 받았다. '미스터포터'와 '그 길에서'로 상큼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화끈한 웨이브로 넘치는 팬서비스를 자랑했다. 특히 이들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첫 콘서트를 열게 돼 팬들의 응원과 환호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행사의 여왕' 홍진영도 빠질 수 없었다. 등장과 동시에 비타민 에너지를 발산한 그는 애교 퍼레이드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엄지 척'과 '사랑의 배터리'로 현장 팬들의 '떼창'을 이끈 그는 명불허전 행사퀸다웠다. 
마지막은 장미여관이 장식했다. 구수한 듯 달콤한 라이브에 신들린 듯한 유쾌한 입담으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엔딩을 완성했다. 특히 지난 3월에 낸 '처음 보는 여자'로 화끈하게 마무리 해 현장 관객들을 200% 만족하게 했다.   
전날 여자친구, 아스트로, 구구단, B.A.P로 화끈하게 '붐업'했던 '붐업쇼'가 둘째 날에도 그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붐업쇼'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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