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익래 인턴기자] 네이마르(24·FC 바르셀로나)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29·FC 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골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네이마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메시가 우리와 함께 캄프 누에 계속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운을 뗀 뒤 "그가 곧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닷컴에 따르면 비록 바르사와 메시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지만 네이마르는 이미 메시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메시와 바르사와의 계약은 2018년 6월 만료된다. 18개월 남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전망이다. 최근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주급 43만 유로(약 5억 3,000만 원)의 재계약을 맺었다. 과연 메시의 계약 규모가 호날두를 넘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바르사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역시 메시에게 세계 최고 주급을 안겨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4골에 머물고 있지만 6개의 도움으로 이 부문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몇 골을 넣었냐와 상관없이 지금까지의 시즌이 맘에 든다. 내가 득점을 못하더라도 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을 돕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ing@osen.co.kr
[사진] 네이마르(사진 왼쪽)와 메시.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