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믿고 듣는 악동뮤지션을 기다리는 자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23 14: 00

믿고 듣는 남매가 온다.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컴백을 앞두고 뮤지컬 쇼트필름, 청음시사회 등 음악 팬들을 만날 준비에 매진 중이다. 지난 5월 '사춘기 상'으로 다시 한 번 매력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준 악동뮤지션. 내년 1월 3일 발표할 새 음반 '사춘기 하'에 대한 기대는 더 크다.
악동뮤지션은 이 팀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찬혁이 직접 음반 콘셉트를 구상하고 곡을 써서 전체를 채우고, 이수현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음악을 풀어낸다. 또래의 순수함이 돋보이기도 또 때로는 성숙함이 묻어나기도 하는 악동뮤지션의 음악이다.

'사춘기' 상권을 통해서 이미 특별한 공감을 얻은 악동뮤지션은 이제 확실히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부터 데뷔음반, 그리고 '사춘기' 상권을 통해서 차곡차곡 음악 세계를 펼쳐왔기에 '사춘기' 시리즈를 잇는 하권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궁금해진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음반을 뮤지컬 쇼트 필름으로 먼저 공개한다. '사춘기 : 겨울과 봄 사이'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남매의 파격적인 '케미'가 공개될 예정. 사춘기가 겨울과 봄 사이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에서 착안돼 악동뮤지션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팬들의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쇼트 필름은 오는 28일 청음시사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 악동뮤지션의 신곡을 기다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춘기'에 대한 악동뮤지션의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는 음악 세계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것.
늘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음악으로, 좋은 콘텐츠로 음악 팬들에게 믿고 듣는 뮤지션이 된 악동뮤지션. 이들이 바라보는 새로운 시점과 감정에서의 사춘기가 어떻게 펼쳐졌을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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