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혹은 래퍼? '황제' 우즈의 '산타 패러디' 폭발적 반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23 13: 4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 미국)의 우스꽝스러운 크리스마스 인사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즈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웃통을 벗은 채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사진을 게재했다. 검은색 선글라스와 야구 모자, 시계 등 소품도 곁들였다.
우즈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전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해외에서는 우즈의 신선한 메리크리스마스 인사에 즉각 화답하고 있다.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했다.
트위터 사진 속 우즈는 프로레슬링 nWo의 일원으로 변신했고,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 재킷을 입기도 했다. 또한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는가 하면 래퍼로 분하기도 했다.
1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우즈가 골프 외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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