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김현수 개막 엔트리 포함 확실시"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6.12.23 13: 02

[OSEN=최익래 인턴기자] 현지 언론이 김현수(28·볼티모어)의 개막 엔트리 합류를 낙관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CSN 볼티모어’의 리치 더브로프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누가 볼티모어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까?”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에서 그는 “개막전에 나설 25인 중 22명의 자리는 이미 정해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더브로프는 외야진을 ‘의문부호가 따르는 포지션’이라고 표현했다. 그가 예상한 명단에서 외야수는 세 명에 불과했다. 김현수는 애덤 존스, 조이 리카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더브로프는 “김현수, 존스, 리카드의 개막 엔트리 포함은 확실해 보인다. 트레이 만시니를 지명타자로 포함해도 외야에 두 자리가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브로프는 볼티모어가 비어있는 외야진을 채우기 위해 아직 계약을 마치지 않은 FA(자유계약선수) 마크 트럼보, 마이클 선더스 등과의 계약과 다리엘 알바레즈, 크리스티안 워커 등의 콜업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다.

한편, 김현수와 존스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로 스프링캠프는 로건 샤퍼, 아담 브렛 워커와 같은 백업 멤버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티모어 개막엔트리 예상자 명단
선발투수(6명) : 크리스 틸먼, 케빈 가우스먼, 딜런 번디, 우발도 히메네즈, 요바니 가야르도, 웨이드 마일리
불펜투수(5명) : 잭 브리튼, 브래드 브락, 대런 오데이, 마이칼 기븐스, 도니 하트
포수(3명) : 웰링턴 카스티요, 칼렙 조셉, 프란시스코 페냐
내야수(5명) : 크리스 데이비스, 조나단 스쿱, J.J 하디, 매니 마차도, 라이언 플라허티
외야수(3명) : 김현수, 애덤 존스, 조이 리카드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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