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나의 해!' 호날두, SNS 최고 '스포츠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23 10: 48

기량 만큼 인기도 최고다.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소셜미디어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거듭났다.
소셜미디어 공간을 분석하는 크라우드탱글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6년 전 세계 모든 스포츠인 중 페이스북 톱3, 인스타그램 톱5 게시물의 주인공을 독식했다. 그의 베스트 게시물은 무려 3400만 건(댓글, 좋아요, 공유 등 포함)의 상호작용을 낳았다. 
호날두의 페이스북 톱3 게시물로는 유로 2016 트로피를 들고 있는 것을 비롯해 그의 아들과 생일 축하 파티를 즐기는 모습,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과 비행기 안에서 축하하는 모습 등이 꼽혔다. 이 중 최고 게시물은 740만 명의 이용자들이 반응했다. 

두 차례의 트로피 샷과, 새 차를 과시하는 모습, 포르투갈 선수들과 유로 우승 연단에 서서 환호하는 모습, 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포즈를 취하는 사진 등은 인스타그램의 톱5 게시물에 들었다.
호날두는 2016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서 유럽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서 정상을 차지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는 유로 2016서 조국의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끌었다./dolyng@osen.co.kr
[사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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