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가 손흥민(24)을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렸다.
PSG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PSG의 타깃이 됐음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앙 4연패에 성공한 PSG는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벌써 4패나 당하며 1위 니스와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져 있다. 이 때문에 PSG는 공격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SG의 영입 후보 1순위는 율리안 드락슬러(볼프스부르크)다. 그러나 앙헬 디 마리아와 헤세의 입지가 좁아 추가적인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추가 영입 후보로 손흥민을 꼽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키 플레이어'는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나 올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어 토트넘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이적 후 적응 등으로 부진했다. 그런 상황에서 분데스리가에서 러브콜이 왔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적응을 마친 손흥민은 상반기에만 지난 시즌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잇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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