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가스펠 행진', 이태원서 열린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3 00: 39

문화예술교육사역 비영리단체 ‘더라이트(대표:어승준)’의 주최로 이태원에 크리스찬 문화행사 ‘크리스마스 가스펠 행진’이 오는 12월 23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해밀턴 호텔 뒤 야외무대에서 시작된다.
무대에서 기타연주, 힙합 등의 버스킹 공연을 마친 후에 ‘기쁘다 구주 오셨네’ 풍선을 나누어 주며, 캐롤을 부르며 이태원 지역에서 행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교회에서 문화제형식의 연합예배를 드리며 이태원과 문화예술분야와 다음 세대를 위한 중보기도로 마치게 되며 누구나 이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과 문화예술분야의 복음화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기도해 온 기독미술연구회 ‘스펙트라’, 동양화 작가 이지영 씨와 최성일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이태원 디저트카페 ‘러블리숑숑’, 이태원지역교회인 ‘겨자나무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디지털싱글앨범 ‘better life’, ‘쉬어’를 발표한 래퍼 AttrackTV가 이끄는 힙합알앤비크루 Reborninthesky, 싱어송라이터 정주연, 기타리스트 김인섭, 버스킹 크가밴드, CCM가수 세연, CCM가수 박종필,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 한국무용선교사 양인영 등이 공연에 참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가스펠 행진’은 모든 과정을 중보기도와 예배로 시작하며 함께 주관할 동역자들과 장소, 버스킹 무대에 설 버스커 등의 모든 것들이 갖추어 지게 되었는데, 함께 할 교회를 찾아다니며 버스커들과 연결되는 등 그야말로 ‘믿음으로 멘 땅에 헤딩’하는 격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디렉터 이정현 전도사(더라이트)는 “다양한 문화교류의 허브가 되는 이태원 거리에서 구세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가장 기쁜 소식을 이태원 거리에 전하는 축제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겨자나무교회를 담당하는 박근우 목사는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출애굽기 29장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무교병이었던 것처럼 이번 프로젝트가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중심을 가진, 진실한 예배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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