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맹폭' kt, LG 꺾고 314일만의 2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2.22 21: 00

리온 윌리엄스가 폭발한 kt가 314일만에 연승을 거뒀다.
부산 kt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3-81으로 이겼다. 11연패에 벗어났던 kt는 원정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2월 12일 이후 314일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24점-19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큰 활약을 펼쳤다. 또 이재도와 박상오는 각각 13점씩 뽑아내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36점-13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줄어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경기서 kt는 수비를 통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LG 메이스에 3점슛을 허용해 1점차로 추격 당했던 kt는 경기 종료 4.3초를 남기고 김우람이 자유투 1개를 성공 시켰다. 부담스러운 상황을 kt는 저돌적인 수비로 잘 막아내며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