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보컬로 완성된 SM표 캐럴이다.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피아니스트 문정재, 스트링 편곡가 이나일이 만났다. SM스테이션의 신곡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가 23일 0시에 공개됐다. 웬디의 예쁜 보컬과 재즈 편곡의 이루는 색다른 조화가 인상적인 곡.
SM표 캐럴은 역시 신선하다. 이번 곡은 웬디의 가창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리드미컬한 재즈 편곡을 통해서 색다른 매력을 강조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서 가요 기획사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발표되고 있는데, 이 곡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보컬 웬디의 존재감이 제대로 빛을 본 곡이다.
이 곡은 뮤지션 이나일이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시켜 새롭게 편곡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탄생했다. 문정재의 피아노 연주가 따뜻하게 흐르고 웬디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감성적인 매력을 입었다. 세 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이 완성도 높은 캐럴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재즈에 녹아든 웬디의 보컬이 예쁘고 사랑스럽다. 레드벨벳의 메인보컬로 예쁜 음색은 물론 가창력까지 갖춘 웬디는 이번 캐럴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이 돋보였다. 성숙하면서도 그 안에 따뜻함도 묻어나고 감미롭다. 물론 매끄럽게 이어지는 예쁜 음색의 가창력에도 충분히 반할만하다.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겨울밤에 들으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줄 캐럴이다.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영상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완벽하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음악의 탄생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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