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12월 최고 오프닝.."시원한 선물같은 영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2 17: 30

영화 '마스터'가 12월 평일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가운데 개봉일을 맞아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등 영화의 주역들이 무대인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스터'의 주연 배우들과 조의석 감독은 지난 21일, 무대인사를 갖고 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직접 만났다.
극 중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은 이병헌은 "어느 해보다 우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텐데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만큼은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회장과 그 배후 세력을 끝까지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은 강동원은 "개봉 첫날 부터 영화를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김재명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통쾌함을 전해 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며 자신만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예측불허 박장군 역의 김우빈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열심히 신나게 촬영했는데, 그 즐거움이 여러분들께도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능범죄수사대 경위 신젬마 역의 엄지원은 "'마스터'가 시원한 선물 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재밌는 쿠키 영상도 두 편 있으니 꼭 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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