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노유민부터 차은우까지, 얼굴천재 계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22 17: 15

만화 찢고 나왔나.
순정만화에서 방금 튀어 나온 듯한 상큼한 미모를 가진 남자 아이돌이 인기다. 이른바 '만찢남', '얼굴천재'로 불리며 조각 같은 미모로 팬덤을 확산하고 있는 것. 보이그룹에서도 외모를 담당하는 센터에 해당하는데 최근에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만찢남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실 차은우 이전에도 가요계를 더 환하게 밝힌 꽃미모 보이그룹이 멤버들이 있었다. 순정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꽃미모가 유행하던 90년대부터 최근 떠오른 차은우까지, 가요계 얼굴천재 계보를 따져봤다.

# 노유민, 원조 꽃미남 아이돌
이제는 유부남에 아이 아빠가 됐지만 그룹 NRG 멤버 노유민은 당시 최고의 꽃미남으로 꼽혔다. 차은우 이전에 노유민이 원조 만찢돌로 불렸다. 하얀 피부에 미소년을 연상시키는 미성까지 노유민의 리즈시절에는 그야말로 대적할 자가 없었다. 자타 공인이다. 요즘 팬들은 '90년대 태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노유민은 당시 바가지머리에도 불구하고 미모가 돋보였는데, 이토록 귀엽게 이 헤어스타일을 소화할 사람은 많지 않았다. 노유민 역시 자신이 아이돌 바가지머리계 1위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 아빠가 된 노유민은 최근에도 몸무게 감량으로 리즈시절의 미모를 되찾고 있다.
# 태민, 탬 요정을 아시나요?
그룹 샤이니의 막내 태민의 '샤방샤방'한 미모 역시 전설로 남는다. 샤이니의 막내로 누나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탬 요정'이라는 별명도 있다. 노유민과 마찬가지로 바가지머리도 소화 가능한 미모다.
열 다섯 꽃다운 나이에 데뷔한 태민은 소년미 넘치는 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8년 동안 많이 성장한 지금은 남성미 넘치는 모습이 더 많지만, 헤어스타일부터 예쁘장한 외모까지 노유민의 계보를 잇는 대표 만찢남이었다.
# 엘, 만찢남의 정석
그룹 인피니트의 얼굴 센터는 멤버 엘. 엘은 반듯한 콧날과 작은 얼굴, 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우수에 찬 눈빛까지. 완벽하게 아이돌 얼굴천재의 계보를 잇는다. 칼군무를 소화하는 인피니트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예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엘의 매력은 이목구비의 황금 비율. 굴욕 사진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조각 같은 외모라는 반응이다. 팬들 사이에서 엘은 "얼굴이 개연성"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부심 넘치는 외모다.
# 공찬, 숨어 있던 얼굴천재
B1A4 멤버들이 한 마음으로 꼽은 외모 순위 1위는 막내 공찬이다. 데뷔 초부터 조각 같은 외모를 소유한 귀공자 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방송에서 '리틀 유덕화'라고 불리기도 했을 정도로 반듯한 정석 외모의 소유자다.
지난달 완전체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B1A4는 최근 라디오 등에서 유독 외모 순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공찬은 부동의 1위다. 피곤해도 잘생겼다는 공찬의 미모다.
# 차은우, 신흥 얼굴천재
아스트로의 차은우는 요즘 아이돌 중 가장 주목받는 얼굴천재. 차은우는 스마트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완벽한 비주얼과 이력의 멤버로 주목받고 있다. 아스트로의 이름을 알리는데도 큰 몫읋 해냈다.
차은우는 잘생긴 얼굴에서 풍기는 소년미는 물론 도도한 듯 순수한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어 더 매력적이라는 반응. 특히 환하게 웃을 때의 눈웃음이 매력포인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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