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OSEN 야구 161222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6.12.22 19: 26

삼성과 LG 사이의 FA 이동에 따른 2대2 맞교환은 과정과 결과 모두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데요. LG에서 투수 우규민과 이승현이 삼성으로 이동했고, 투수 차우찬과 외야수 최재원이 삼성을 떠나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같은 선발투수 차우찬과 우규민의 향후 활약, 포지션은 달라도 20대 유망주란 공통점을 갖고 있는 최재원과 이승현의 성장세에 의해 희비가 엇갈릴 것입니다. 
KBO리그는 두 번째 자격을 얻을 때까지 꼬박 4년을 더 뛰어야 합니다. 부상이라도 당해 등록일수가 모자라면 재자격 취득은 그만큼 늦어지는데요. 이 문제 해결에 선수들과 구단들의 관심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등급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그래서 의미가 큰데요, 앞으로 규약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 통계전문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의 분석가 브래드 존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현 시점에서 바라보는 내년 마무리 랭킹을 공개했습니다다. 존슨은 각 팀의 마무리로 낙점된 선수는 물론, 마무리로 뛸 가능성이 있는 선수 52명을 추려 랭킹을 매겼는데요, 여기에 오승환이 16위에 올랐습니다. 존슨은 “나는 오승환을 신뢰한다”고 전제했습니다. 우리 모든 야구팬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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