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의 데이브 주코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22일(한국시간) 사임했다.
현대차 그룹은 주코브스키 CEO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제리 플래너리 수석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디지털 트랜드,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2014년 현대차 미국법인에 부임한 주코프스키 사장은 미국 전체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현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실적 부진에 따라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현대차가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와 친환경차를 통한 반전을 노리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을 찾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북미시장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으로 회사를 이끌 인물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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