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아가씨', 오스카 촬영-미술-의상상 받을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2 14: 00

영화 '아가씨'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201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의 수상작이 될 수 있었던 작품으로 선정돼 더욱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매체 콜리더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오스카 2017: 저평가된 작품들"이라는 제목으로 '아가씨'의 3개 부문 수상 가능성을 보도했다.
아쉽게도 '아가씨'는 2017 오스카에 출품되지 못해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콜리더 측이 뽑은 '아가씨'의 오스카 수상 가능 부문은 촬영상과 미술상, 의상상. 콜리더는 "촬영은 각각의 캐릭터를 부각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오며 미술과 의상은 '아가씨'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고 평했다.
작품상으로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에브리바디 원츠 썸!!'이 꼽혔으며 감독상에는 영화 '더 위치'의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뽑혔다.
남우주연상으로는 영화 '스위스 아미 맨'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여우주연상에는 영화 '다른 사람들'의 몰리 샤논이 선정됐다.
남우조연상에는 '클로버필드 10번지'의 존 굿맨이, 여우조연상에는 '문라이트'의 자넬 모네가 선정됐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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