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48시간' 출연 소감.."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22 13: 30

박소담이 tvN '내게 남은 48시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22일 소속사 카라멜이엔티를 통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에 감사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가상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속내를 털어놨다. 
21일 방송에서 박소담은 해변에 도착한 후, 풍등에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웃을 수 있기를'이라는 소원을 적었다. 68년 만의 슈퍼문이 뜬 밤하늘 위로 멋지게 풍등을 날려보내려 했지만 처음 해 보는 풍등 날리기라 고전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러 번 도전 끝에 풍등을 날려보내며 가족 생각이 절실해진 박소담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정한 아버지의 음성에 눈시울을 붉힌 그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 또한 자극했다.
 
이번 예능을 통해 20대로서, 배우로서 젊은 나날을 되돌아 본 박소담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20대 청춘으로 죽음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내게 남은 48시간'은 가상 죽음을 배달 받은 스타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48시간을 뜻깊게 보내는 웰다잉 리얼리티다. 박소담, 탁재훈, 이미숙이 48시간의 생을 마쳤고 장수원, 박하선, 샤이니 민호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