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마블 '데드풀'vsDC '수어사이드', 오스카 분장상 격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22 13: 14

 마블의 '데드풀'과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오스카에서 격돌한다.
미국매체 코믹북닷컴은 21일(현지 시각) "두 편의 영화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오스카를 향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밖에 '스타트렉 비욘드', '플로렌스', '드레스메이커', '헤일, 시저!', '오베라는 남자'도 함께 분장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데드풀'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됐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그래미 사운드트랙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국내에서 흥행은 '데드풀'이 우위다. B급 히어로의 발칙함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33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반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189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영화가 캐릭터 할리퀸의 인기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017년 2월 26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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