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근이 첫 작품에서 과감한 베드신(scene)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전혀 쑥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원근은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김하늘 유인영)선배님들보다 나이가 어리고 작품 경험이 적지만 오히려 수줍어하거나 긴장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내년 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에서 이원근은 무용 특기생 신재하 역을 맡았다.
이어 이원근은 “선후배이기 전에, 작품에서 남녀의 관계이기 때문에 제가 부끄러워하거나 얼굴이 새빨개지면 선배님들이 불편하고 되레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김하늘 유인영 선배님들과 첫 베드신이었지만 쑥스러워하지 않고 부끄러움 없이 찍었다. 촬영 전에 (베드)신이 있다는 것을 듣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교사’는 정교사 채용을 앞둔 계약직 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재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심적 갈등을 겪는 내용을 그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