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김소연♥이상우, ‘베스트커플’ 후보 오른 ‘현실 커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2 10: 55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가 ‘2016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현실 커플이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르는 재미난 상황이 연출된 것.
 
22일 오전 MBC 측은 ‘2016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커플상과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를 공개했다.

 
베스트 커플상에는 ‘가화만사성’의 이상우-김소연, 이필모-김소연, ‘결혼계약’의 이서진-유이,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남지현,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이성경, ‘옥중화’의 서하준-진세연, ‘W(더블유)’의 김의성-이시언, 이종석-한효주까지 총 여덟 커플이 후보에 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열애 중인 이상우와 김소연 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커플로 등장했다. 9월에는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야말로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에까지 이어진 것이다.
실제 커플의 MBC ‘연기대상’ 참여는 많은 화제를 끌기 충분했다. 최근에는 이들의 동반 참석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번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베스트커플상에 올라 실제 커플이 한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이상우, 김소연의 수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가화만사성’에서 비운의 연인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특유의 케미 때문에 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이상우와 김소연 커플을 응원하는 팬층이 두터웠던 터라 유력한 수상 후보로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후보들이 워낙 많이 포진돼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에서 함께 등장한 이필모와도 후보에 올랐다. 두 사람의 부부 호흡 또한 애절했기 때문에, 김소연은 ‘진짜 남자친구’인 이상우 앞에서 이필모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할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도 다른 드라마들의 커플들 모두 케미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과연 실제 커플 이상우와 김소연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만약, 정말로 수상을 한다면 어떤 수상소감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까.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베스트커플상과 함께 공개된 올해의 드라마상은 ‘가화만사성’, ‘결혼계약’, ‘쇼핑왕 루이’, ‘옥중화’, ‘W(더블유)’ 총 다섯 개 드라마가 후보에 올랐다. ‘2016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금)에 김국진, 유이의 진행 아래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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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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