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이모, 日 혼다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 논의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2.22 10: 20

구글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 혼다와 손을 잡는다. 
미국 IT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간)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연구업체 ‘웨이모’와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이 체결된다면 혼다는 구글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차량을 제공하는 세번째 자동차업체가 된다.

웨이모는 지난 20일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함께 완성한 완전 자율주행차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을 공개했다. 퍼시피카 미니밴은 오는 2017년부터 미국 주요 공용도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웨이모는 지난 주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부에서 분사됐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존 크라프칙 웨이모 CEO는 웨이모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는 ‘출동 없는 사회’라는 회사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20년 즈음에는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콩코드 네이벌 웨스펀 역에서 자사 자율주행차를 실험하고 있다. /yj01@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