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를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라이프치히와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바이에른 뮌헨은 12승 3무 1패(승점 39)로 1위를 지켰다. 라이프치히는 11승 3무 2패(승점 36)로 2위에 머물렀다.
티아고 알칸타라가 바이에른 뮌헨에 선두 수성을 안겼다. 알칸타라는 전반 1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라이프치히의 기선을 제압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알칸타라가 놓치지 않고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알칸타라의 활약은 선제골에 그치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는 사비 알론소의 추가골을 도왔다. 알칸타라의 1골 1도움 활약에 바이에른 뮌헨은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2골을 내리 내준 라이프치히는 반격에 나서려 했다. 그러나 전반 30분 에밀 포슈베리가 거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열세에 처한 라이프치히의 반격은 힘을 잃고 말았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에는 계속 기회가 왔다. 전반 45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신고했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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