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해체 앞두고 베스트음반 오리콘 1위..인기 변함없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22 08: 04

해체를 앞두고 있는 일본의 국민그룹 SMAP이 25주년 기념 음반으로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했다. 
22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 스탕리에 따르면 SMAP가 지난 21일 발매한 25주년 기념 베스트 음반 'SMAP 25 YEARS'는 오리콘 음반 일간차트 1위로 진입했다. 발매 첫 날 판매고 26만 8149장을 기록했다. 
이번 음반은 팬들이 고른 곡으로 채워졌다. 싱글과 정규음반을 비롯해 400곡 이상의 후보 중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곡 50곡이 선정돼 3장의 CD로 추려졌다. 새 녹음 없이 기존 음원과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MAP는 일본의 국민그룹으로 데뷔 이후 25년 동안 변함없이 큰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해체 이슈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결국 오는 31일까지 활동 후 해체를 결정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팬들은 SMAP의 해체를 반대하는 운동으로 13년 전 발표했던 싱글 '세상에 하나 뿐인 꽃' 구매 운동을 벌여 오리콘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SMAP가 해체를 결정하며 발표한 25주년 베스트 음반이 하루 동안 26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seon@osen.co.kr
[사진]후지TV 'SMAPXSMA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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