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V7' 미키타리안, "아르메니아-맨유에 더 많은 역사 창조 가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22 08: 20

헨릭 미키타리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통산 7번째 아르메니아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미키타리안은 22일 아르메니아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통산 7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서 활약하던 미키타리안은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해 시즌 초반 부상과 적응 실패로 고전했지만 최근 물오른 경기력으로 이름값을 했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2경기를 거른 미키타리안은 오는 27일 안방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전을 통해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7번째 아르메니아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를 믿어준 아르메니아협회, 내 클럽, 팬, 언론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에 내 모든 삶을 바쳤고,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지만 내가 사랑하는 조국 아르메니아와 맨유를 위해 더 많은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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