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역도요정' 남주혁, 멋짐폭발 '심장 좀 말려주세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2 06: 51

남주혁이 직진 고백으로 여심을 심쿵시켰다. 이성경에게 좋아한다며 키스까지 한 남주혁. 여성 시청자들은 나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느라 애를 먹었다. 남사친일때부터 살뜰하게 이성경을 챙겨준 남주혁. 두 사람은 연애는 얼마나 달달할까.
2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준형(남주혁)이 복주(이성경)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형은 안보면 보고 싶고, 힘들어하면 자신이 더 안타까운 마음을 결국 사랑이라고 느낀다. 준형은 복주에게 고백할 타이밍만 보고 있고, 이런 마음을 눈치챈 재이(이재윤)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복주는 짝사랑 이후 텅빈 마음에다 성은(장영남)까지 역도부를 나가자 절망한다. 복주는 아버지(안길강)에게 "역도가  싫다"고 오열하고, 아버지는 결국 복주에게 휴가를 준다. 복주는 신나서 알바도 시작하고, 배우고 싶었던 피아노도 시작한다.

복주는 택배 알바에서 한 오빠(지수)를 만나고, 오빠는 복주를 귀여워하며 잘해준다. 준형은 복주가 한동안 연락이 없자 대호(강기영)에게 복주가 일하는 곳을 묻는다. 준형은 복주가 알바 오빠와 친하게 나오는 것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한다. 준형은 복주에게 "아버지, 삼촌 빼고 모든 남자는 조심해야한다"고 단속을 시키는 등 안절부절 못했다.
준형은 다음날도 질투때문에 복주를 찾아오고, 복주는 "사람들이 너를 남친으로 오해한다. 자꾸 오지 마라"고 한다. 이에 준형은 복주에게 "넌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다"며 박력키스를 했다. 이어 준형은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복주는 놀란다.
복주는 "내가 불쌍해서 그러냐"고 하고, 준형은 "좋으니까 좋은거지. 나에게 한달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어색해진 복주는 집으로 향하고, 나중에 친구들과 있으면서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려 어쩔 줄 모른다. 준형은 복주에게 까였다고 생각하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남주혁은 잘생김과 박력을 장착하고 이성경에게 사이다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이 언제 연애를 시작하나 손꼽아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박수를 쳤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연애에 기대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꽃길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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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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