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新코너 첫공개..웃음으로 중무장했다[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2 00: 25

'웃찾사'가 웃음으로 중무장한 새로운 코너들을 선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는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콩닥콩닥 민기쌤'과 '장스타와 두 얼간이', 그리고 '개그 청문회'가 공개됐다.
첫 번째로 선보인 새 코너는 '콩닥콩닥 민기쌤'. 서울에서 온 선생님과 시골 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였다. 서울에서 온 선생님에게 한 방 먹이려고 하던 학생이 선생님에게 반하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이 코너의 관전 포인트는 실제 커플인 홍윤화와 김민기의 콩트. 서울에서 온 선생님이 김민기, 시골 학생은 홍윤화가 맡아 코믹 케미를 발산했다.
뭐니뭐니해도 선생님을 골탕 먹이려는 학생이 선생님에게 반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였다. 실제 커플인 만큼 그 연기는 리얼감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코너는 관객들의 선택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두 번째 코너는 '장스타와 두 얼간이'였다. 개그맨 김형인과 이동엽이 먼저 등장, 두 사람은 15년 째 무명인 배우 설정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또 다른 친구, 장홍제는 성공한 스타의 설정이었다. 
웃음 포인트는 장스타를 부러워하는 다른 두 남자의 질투 어린 깐족거림. "스타인지 아무도 모른다", "누구나 다 안다고? 여기가 북한이냐" 등의 깐족거림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은 '개그 청문회'였다. 개그맨에 대한 청문회가 이 코너의 콘셉트였다. "인기 개그맨들 모시기 힘들었다"는 말에 웃는 다섯 명의 증인 개그맨들은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콩트가 아닌, 실제 개그맨들의 프로필을 이용한 개그들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강성범의 '수다맨'을 보는 등 막간 추억도 불러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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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웃찾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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