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가요대제전', 엑소·방탄에 터보·S.E.S까지..꿈은 이뤄진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1 18: 40

신구조화로 올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터보와 S.E.S, 신화 등 레전드 가수들은 물론이거니와 엑소, 방탄소년단, 태연, 갓세븐 등 대세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가요대제전' 측은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아이돌 그룹의 총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가요대제전'이 밝힌 라인업에는 엑소를 비롯해 태연, 샤이니,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씨스타, 씨엔블루, 에이핑크, B1A4, AOA, B.A.P, EXID, 비투비, 빅스, 갓세븐, 레드벨벳, 마마무,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업텐션 등이 포함돼 기대를 모았다. 

이런 '가요대제전'에 레전드급 가수들 역시 출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요대제전' 측은 21일,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음악부터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K팝까지 시간을 넘나들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타임슬립(Timeslip)' 콘셉트로 꾸며진다"며 터보와, S.E.S, 신화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이어 "K팝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음악이라는 매개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로써 터보는 약 16년 만에 연말 무대에 출연하게 됐으며 S.E.S는 15년 만에, 신화 역시 10년 만에 연말 무대에서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레전드급 가수들의 소환 소식이 들려오자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겁다. 이들이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소식인데다가 아이돌그룹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의미를 주기 때문.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과 현재 K팝을 주도하는 그룹들의 만남은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연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
[사진] OSEN DB,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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