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여교사' 제목, 섹슈얼한 느낌 의도한 것 아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21 16: 13

[OSEN=지민경 인턴기자] 김태용 감독이 ‘여교사’라는 제목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 제목에 대한 질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정말 여교사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다. 섹슈얼한 느낌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용 감독은 “열등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그런 것들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현장이 교육 현장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시나리오 때부터 정해져있던 제목이었다”고 밝혔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월 4일 개봉./mk324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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