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이원근 "한 달동안 하루 12시간씩 발레 연습"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21 15: 58

 배우 이원근이 처음 접해본 발레를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원근은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의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찍은 영화인데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감회가 새로운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월 4일 개봉하는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전환 기회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무용과 특기생 재하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한 가지를 빼앗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이원근은 무용 특기생 학생 재하를 연기한다. 학교재단 이사장 딸이자, 계약직 여교사 혜영과 부적절한 관계에 빠진다.
이어 이원근은 "(촬영 전)한 달간의 연습 기간이 있었는데 제가 발레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은 연습량이 필요했다"며 "그래서 하루도 빠짐없이 한 달동안 10시간에서 12시간씩 매일 발레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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