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서인국, 연기+음악 두 마리 토끼 잡을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21 12: 17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서인국이 가수로 컴백한다. 올 연말에는 가수로 신곡을 발표하고, 단독콘서트도 진행하면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
서인국은 올해 연기자로 바쁜 해를 보냈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와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는데, 믿고 보는 서인국의 장르를 완성했다.
배우로서 서인국의 매력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소년미다. 또 캐릭터에 따라 얼굴을 잘 쓴다. 이른바 강아지 같은 매력을 뽐내는 그의 외모는 순수하고 맑은 소년의 모습도 있고, 냉정한 남자의 모습도 함께 가지고 있다. '38사기동대'와 '쇼핑왕 루이'에서 보여준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어색하지 않은 것도 그래서다.

이미 연기자로서 믿음을 주고 있는 서인국. 올 연말에는 본업으로 돌아온다. 앞서 오는 31일 3년만의 단독콘서트를 예고한 바 있는데, 그에 앞서 오는 28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도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자작곡 '너 라는 계절'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본업인 가수로서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서인국의 가수 컴백에 쏠리는 기대도 당연히 크다.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1'의 첫 번째 우승자로 데뷔했다. 분명 가수로서 서인국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 이후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번 신곡은 무엇보다 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서인국의 마음이 담겼다. 드라마 종영 이후 짧게 휴식을 취한 뒤 팬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인 서인국이다. 깜짝 선물처럼 신곡 발표까지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지난 3월 자작곡을 발표했던 만큼, 이번에 발표할 신곡을 통해서도 아티스트로 성장한 서인국의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연기자로 좋은 평가를 받은 해인만큼, 신곡으로도 특별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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