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S.E.S부터 수지까지...2017년 여는 가요계 '이른 새'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2.22 18: 25

2017년 가요계는 '이른 새'들로 정초부터 뜨거울 전망이다. 14년 만에 뭉쳐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매하는 S.E.S부터 가수로 돌아오는 비, 솔로로 데뷔하는 수지, 돌아오는 악동뮤지션과 젝스키스 등 쟁쟁한 팀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걸그룹 걸스데이와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는 AOA 등 걸그룹 시장도 달아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 S.E.S·젝스키스·신화, 포문 여는 1세대
원조 요정과 오빠들의 컴백으로 더 풍성해질 2017년 1월이다. 먼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S.E.S의 스페셜 음반이 나온다. S.E.S는 최근 14년 만에 재결합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내년 1월 1일 0시 스페셜 음반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을 선 공개하고, 이어 1월 2일 정오에는 스페셜 음반 전체를 공개할 계획. 돌아온 원조요정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바다.
그룹 신화도 S.E.S와 나란히 컴백하게 됐다. 신화는 정규13집 풀 음반을 내년 1월 1일 밤12시에 발매한다. 지난달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 '오렌지'로 정규13집 파트1을 발표했던 신화는 풀음반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올해 가장 ‘핫’했던 팀 중 하나인 젝스키스의 신곡 발매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내년 1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와 함께 신곡 발표도 계획하고 있는 상황. 올해 16년 만에 꿈의 재결합을 이룬 이들은 신곡 발표와 단독콘서트, 리메이크 음반 등 다양한 활동을 했기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가수로 돌아오는 비, 그리고 솔로 데뷔하는 수지
대형 가수의 컴백과 데뷔다. 비는 가요계로 3년 만에 귀환한다. 지난 2014년 1월 발매한 정규 6집 ‘RAIN EFFECT’ 이후 3년 만. 비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13일 오전 OSEN에 “1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그간 솔로 가수로서 훌륭한 결과물들을 만들어왔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솔로 데뷔 앨범 역시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가요계에 따르면 수지는 1월을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아직 명확하게 시점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이미 홍콩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 만큼 솔로 가수 수지를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이다.
# 걸그룹 완전체 대격돌..걸스데이 AOA
걸그룹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먼저 AOA가 1월 2일로 컴백을 확정지었다(OSEN 단독보도). 심지어 이번 앨범은 정규로 준비 돼 관심을 높이고 있는 중. AOA가 7인조로 개편한 이후 펼치는 첫 공식 활동인데다가, 데뷔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다채로운 음악으로 앨범을 채웠고, 음악방송 무대는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걸스데이 역시 1월 컴백이 유력하다. 지난해 11월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었지만 타이틀곡을 선정에 있어 고심한 끝에 컴백을 미뤘다. 이후 멤버들은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예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걸그룹 소나무와 에이프릴이 1월 컴백을 예고했고, 밍스는 멤버를 재정비해 드림캐쳐로 새롭게 데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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